부스트캠프 챌린지 수료

4주간의 지옥경험 생존기


😂 챌린지후기

운이 좋게 부스트캠프 챌린지 활동 을 할 수 있었다.
떨어지면 어떻게 방학을 보내나... 걱정했는데 메일을 받고 정말 정말 감사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.

4주간 정말 많이 고생했다.
챌린지 활동을 들어가면서 "그래! 한 번 죽을만큼 노력해보자!" 라는 큰 결심을 했었다. 그리고 실제로 죽을뻔 한 경험이였다..

평균 기상시간은 대략 9시 ~ 9시 반 이였고 평균 취침시간은 대략 3시 ~ 4시 였다. 매일 만나는 미션들은 자바스크립트를 처음 배운 나에게는 큰 고비였다. 필요한 CS 지식, 자바스크립트 기초 문법을 짧은 시간에 배우고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. 그래서 다른 인원들에게는 초반 주차들이 쉬웠을 수 있지만 나에게는 너무도 힘들었던 시간이였다.

각 주차별 후기를 적어보면 아래와 같다.

😀 1주차

처음 미션을 끝내고 무언가 무언의 자신감이 있었다.
"console.log 정도만 하던 찐따같던 나 자신 맞냐? 가슴이 웅장해진다."
하지만 그 자신감은 바로 2일차때 깨졌다.🥲
지금 생각해도 챌린지 기간동안 내가 쉽게 해결한건 1일차 뿐인 것 같다.
그래도 1주차는 무언가 할만한 미션을 주셨던 것 같다. 미션을 7시 이전에 완성한 적은 별로 없으나 1주차는 그래도 다 완료하고 잠을 잤던 것 같다.

😥 2주차

본격적인 챌린지의 시작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.
개인적으로는 2주차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.

K026 캠퍼분께서 만드신 후기 사진이다. (주제는 제거했다.)
2주차 내용인 6일차 9일차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.

자바스크립트를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어려운 부분인 비동기가 이때부터 슬금슬금 나오기 시작했다. 아니 이게 왜 이러는거야? 저건 왜 되는 거야? 등등의 문제점들이 생겼고 핫식스와 친구가 된 기간이다.
또한 내용 자체의 깊이도 있어졌고 CS 공부를 하면서 저거 나중에 해야지! 했던거를 꾸역꾸역 입에 넣어준 기간이였다.

🙂 3주차

몸이 챌린지에 적응했다.
몸이 알아서 움직여진다. 미션도 보고 바로 할 일을 정리하고 들어가고 점심도 잘 챙겨먹고 했다.
이 주차가 개인적으로는 가장 편했다. 미션이 쉬웠고 그런 것 보다는 그냥 몸이 잘 적응해서 편하다고 느꼈다.
미션의 주제들은 3주차부터는 1, 2 주차때 배운 내용을 조금씩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. 그래서 1, 2 주차에 정리를 잘 못했더라면 고생을 했었고, 나도 1, 2 주차 정리를 다시 뒤적거리고 있었다...

🤯 4주차

챌린지의 꽃!
가장 어렵고 힘든 기간이였다.
배운 내용을 모두 이용해서 작업해야 했고 이전까지 맛보기로만 하던 비동기를 집 중 적으로 다루는 기간이였다.
특히 마지막 미션의 경우에는 내용도 어렵고 양도 많았다. 마치 큰 사발 속 비빔밥을 먹는 기분이였다.
그리고 4주차에 들어서서 느낀건데 체력도 실력이다. 조금만 더 내가 시간을 투자하면 더 완벽할 것 같은데...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
몸이 못버티니 그럴 수 없었다...


🥳 수료식

다양한 행사 일정이 있었고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.

행사장을 둘러보면서 이전에 같은 조였던 사람들도 볼 수 있었고, JK 마스터님을 쫒아가면서 찔러대는 경험도 할 수 있었다.
마지막 수료 행사를 마치니 뭔가 마음이 편안해졌다.
4 주간 열심히 달린 나 자신에게도 뿌듯함이 있었고, 성장을 도와준 캠퍼분들과 마스터님, 그리고 운영진 분들께 감사했다.

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 기간동안 나는 정말 많이 성장한 것 같다.

자바스크립트 실력은 물론 많이 성장했고,(시작할 때 밑바닥이였으니 당연하다...) CS 지식 부분에서도 많이 배웠다.
특히 좋은 캠퍼분들이 나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. 최고의 무기는 좋은 동료라고, 이 말이 어떠한 의미인지 알 수 있었다.
정말 다양한 배경을 가진 캠퍼분들이 많았고, 나름 나 잘하지 않나? 라는 생각을 완벽하게 부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.

이제 맴버쉽 기간이 남았다.
정말 4 주간 죽어라 고생했기 때문에 맴버쉽에 가고싶기는 하지만 나만 고생한 것도 아니고
내가 다른 맴버들에 비해서 좋은 성과를 얻었는가? 도 잘 모르겠다.
이번에도 그저 기도메타를 할 뿐이고 붙으면 열심히 할 자신은 있다.

지원을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 8기 시즌에 있다면 그런 고민 하지말고 꼭! 지원하기를 바란다.
정말 많이 성장하고 배울 수 있을 것이다.
8기 지원 하시는 분들 화이팅!!!